빨래 쉰내 제거 녹차 에탄올 식초 과탄산소다 올바른 사용법

 

 

빨래 잘못 건조하면 악취 나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냄새나면 어떻게 없애시나요? 물에 끓여도 보고, 식초나 과탄산소다로 헹구기도 하고 섬유 유연제를 넣어서 건조도 시켜보지만 한번 냄새가 나면 잘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효과도 좋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빨래 쉰내 탈취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 방법~ 알아보러 가볼까요?

 

 

 

준비물

먼저 녹차 티백이에요. 녹차는 구취를 예방하고 제거하는데 탁월하다고 하죠. 그런데 빨래에서 나는 쉰내도 제거해 준다고 하니 정말 좋은 것 같네요. 그런 후에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에탄올을 준비해 주세요. 아~ 분무기도 준비해 주셔야 해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탈취제를 만들어 볼까요?

 

 

 

사용방법

먼저 에탄올을 250ml의 양으로 분무기 통에 부어주세요. 조그마한 에탄올 사시면 전부다 부어 주시면 될 거예요. 그러고 난 후 녹차 티백을 넣어 주세요. 딱 1개면 충분하답니다. 이렇게 2개를 조합하면 완성이에요. 정말 쉽고 간단하죠 ^^

 

이제 뚜껑을 닫고 12시간 동안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12시간이 지났으면 아주 진하게 우러나왔을 거예요. 이렇게 우린 물을 냄새나는 옷에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옷이나 운동복, 수건 등등 쉰내가 나는 옷감이라면 모두 가능해요.

 

탈취제를 3~4번 정도 뿌리면 에탄올과 녹차가 만나서 코를 톡 쏘면서도 구수한 냄새가 나요. 녹차에서 우러나온 물의 흰 옷감에 들면 어쩌나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다행히 얼룩이 남지 않는답니다.

 

다 뿌렸다면 이제 헤어드라이기로 10분간 말려만 주시면 된답니다. 에탄올은 워낙 휘발성이 강해서 드라이기로 말리는 동안 탈취제가 날아가면서 냄새도 같이 제거된다고 해요. 

 

옷이나 수건에서 나는 쉰내는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기는 악취라고 해요.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향균 작용을 해서 악취를 발생시키는 미생물을 억제시켜 준답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 모두 간단하고 쉬우니 냄새나는 빨래에 사용해 보세요~